06년식 라세티 회원입니다.

항상 올려주신 글 보면서 도움만 받다가 글 올려봅니다.

차에 대해 잘 몰라서 첫차로 12년도에 중고로 엔카 의정부점에서 직영차량 670만원(플래티넘등급, 주행거리 47천 킬로, 무사고)에 구입후 현재까지 타고 있습니다.

연식이 있다 보니, 주행거리는 연 5천킬로정도로 많지 않은데,(현재도 82천 킬로 주행) 최근들어 해년마다 지출이 발생되고 있네요.

구입후 개인적으로 정비내역을 대략 정리해 보면,

13년 점화플러그, 배선교환 6만원, 겉벨트 교환 4만원

14년 라디에이터 리저버, 부동액 교환 4만원(스피드메이트 필운점), 브레이크 패드 4짝+브레이크액 교환 12만원(동네카센터)

15년 배터리 교환 10만원 (울산에서 방전으로 긴급 교환)

       미션오일 순환식 교환 8만원(동네카센터)

       타이어 4짝 (금호 엑스트 Lx모델) 26만원, 휠얼라이먼트 4만원(타이어프로)

16년 타이밍벨트 교환 30만원, 3번 소음기 (비품) 교체 6만원 (동네카센터)

17년 조수석 뒤 쪽 캘리퍼 고착으로 캘리퍼와 디스크, 운전석 뒤쪽 패드 교체 26만원, 2번 소음기(비품) 교체 6만원(동네카센터)

      -  에어컨 콤프 교체 15만원, 에이컨 고압호스 교체 5만(한라카에어컨)

교체하였습니다. (가격은 스피드메이트정도 빼고는 모두 현금가입니다.)

(엔진오일은 연  1회 무료교환 카드가 있어 연 1회 교환중입니다.)

통상, 귀찮은 점도 있고 주말 혹은 명절에 시골 다녀올 때 밖에 차량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계속 가던 동네카센터에 많이 갔었는데요, 작년 캘리퍼 고착으로 조수석 뒤 캘리퍼와 디스크 뒤쪽 패드만 교환(브레이크액도 교환 안해줌) 하였는데도 현금으로 26만원이나 달라고 하여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과 갈수록 볼친절?(다른 회원님들 글도 그런 글이 많던데, 이상하게 동네카센터는 단골이 되면 더 잘해줄것 같은데 오히려 처음보다 점점더 후려치고, 불친절 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8년 들어 올해는 엔진오일만  갈아도 되겠지란 생각이였는데, 갑자기 4월에는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와서 본넷을 열어보니 브레이크액이 MIN칸 바로 위까지 줄어들어 있어서, 일단 쉐보레 순정 dot4+ 0.5리터 브레이크액 4통 구입(3통 소모, 1통은 다시 가지고옴)후 인근 공임나라 장착점에서 공임 3만원에 교체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안심하고 있었는데, 저저번 주에 속초에 갔다가 오는길에 다시 브레이크 경고등에 점등되어 다시 본넷을 열어보니 또 브레이크액이 줄어들었더군요.

다른곳도 아니고 브레이크 쪽에 누유가  발생한듯하여 이번에는 믿을만한 곳에서 손봐야 겠단 마음을 먹고 검색해보니, 경춘선님과 Minux님께서 최근에 추천하신 고양에 위치한 52모터스로 마음 먹고, 오늘 오전에 방문하였습니다.

듣던대로, 사장님께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정비하시는데 계속 옆에서 보고 질문하는것도 세세히 답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ㅠ.ㅠ

당초 목적이였던 브레이크 수리에 총 31만원 이나 들었고,

라디에이터 연결된 썸머스타트(구형 플라스틱제)쪽에도 살짝 누유가 시작되어서 교체 권유로 호스까지 같이 교환하고,

라디에이터도 상태가 조금 안좋다고 하셨는데, 너무 부담되서 그건 내년이나 내후년쯤 손보기로 하였습니다.

운전석 미션쪽 고무부트 구리스가 삐져 나온건 올해 4월에 처음 알아서  Minux님이 옛날 불량 등속조인트 때문에 고생하셨다는 말이 생각나 고무부트만 교체 가능한지 문의드렸는데 그건 안된다 하시네요.

해서, 오늘만 아래와 같이 47만원(현금가)이나 지출이 발생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교환   25만원

브레이크 오일 교환  6만원(쉐보레 dot4+ 4통 소모,  1통은 가지고 있던것으로 교환)

썸머스타트(알미늄개선형), 라지에이터 어퍼 호스 교환(부동액 교환 포함)  7.5만원

등속조인트(운전석쪽 재생품) 교체 8.5만원 

근데, 마스터실린더는 부품가만 12만원(c몰등은 10만원 중반 가량)이라고는 하지만 공임비가 원래 저렇게 받는게 맞는지, 브레이크 오일 교환 공임도 좀 쌘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ㅠ.ㅠ.   라세티 동호회에서 추천으로 왔다고 말씀드렸는데...

처음부터 저렴한 곳을 찾아가려는게 아니라 제대로 고쳐주는 곳을 찾아가려고 한거긴 한데, 생각보다 비용은 저렴하지 않은듯 합니다.

요새 자동차 정비소들이 모두 공임등 가격이 올라서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차라리 다음에는 바로정비 쪽을 가는게 나을런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혹시, 서울(서대문,은평,종로) 쪽에 괜찮은 정비소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첫차이기도 하고 많이 정든 라세티이기에  7~8년 정도는 더 탔으면 하는 바램인데, 해년 마다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고민이네요.

더운 날씨에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