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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및답변


03년식이라 겨울철엔 항상 예열 차 집에서 시동을 걸어놓고 차에 타서 키만 꼽고 출근하곤 합니다. (한 30m 거리정도네요.)

근데 아침에 출근하려다 보니 이상하게 집에서 시동이 안걸리더군요. 보통 도어락이 열려있거나 사이드, 기어 P 위치 등이 아닐때 안걸리죠.

(항상 기어P와 사이드는 채우는게 습관이라 이럴리가 없는데 하고 생각했죠)

이상하다 싶어 주차한 곳에 내려가서 리모컨을 눌러봤더니 삑~ 하고 잠기네요. 네...열려 있던 겁니다. (밤에 퇴근 시엔 분명 잠금!!)

왠지 모를 불안함에 차문을 벌컥 열었더니 글쎄......난ㅁ아ㅣㅓㅁ나ㅣ어민어마ㅣㅓㅇㅁ;ㅇㅁㄴㅇㅁㅇ

간밤에 밤손님이 왔다 가셨네요. 선바이저, 콘솔박스, 다시방이 활짝 열려있고 물건들이 죄다 널부러져 있네요.

아 젠장....ㅅㅂ 거리며 물건들을 체크해봤더니 허허 가져간건 2만원 짜리 손목시계 하나네요 ㅋ

웃긴건 밤이라 허겁지겁 뒤져보았는지 네비도 부착되있었는데 거기엔 손도 안댔더군요. 몇 십만원 들어있는 상품권도 무사하고 ㅋ 이건 뭐 좋아해야 하는 건지 ㅠㅠ
 
분명 전날 밤에 리모컨으로 도어를 잠갔습니다. 삑~ 소리 나지요. 그런데도 도어를 열고 털어갔다는 말이 됩니다.

게시판 검색해보니 가위로 도어를 딸 수 있다는 뉴스가 있더군요...라세티도 가능하구요. 암튼 차에는 귀중품 안 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행히 키 박스도 무사하네요 ㅋ

여기서 실험 하나, 도어를 리모컨으로 잠그고 키로 도어락을 해제 했을 때!!! 제 차는 경보가 울리지 않더군요. 이게 라세티 정상이죠?
(이렇게 키로 도어를 열고 시동까지 걸면 그때는 경보가 울리더군요)

정리하면 라세티의 도난 방지는 차량용이지 차량 내부 물건의 도난 방지가 아닌 거네요. 다른 분들의 차량은 어떤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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