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주택가에 차를 주차하고 의자를 젖힌뒤 잠을 자고있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에 깨어보니 매그너스가 후진으로 냅다 박았더군요

술을 마셨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보험접수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사람 알았다고 하더니 사고가난시간인 3시부터 저녁11시까지도 접수를 안해주기에

전화해서 왜 접수를 안해주냐고 하니 보험사직원이 퇴근했다는둥 거짓말만 늘어놓더군요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하겠다 하니 그제서야 접수를 해줬습니다.

저녁11시에 접수해줘서 바로 입원하지 못하고 집에서 쉬다가 9월2일 입원을 했습니다.

처음엔 엄청 뻐근하고 다리도 저려서 매일매일 치료열심히 받고 허리에 주사도 한달동안 11방이나 맞았습니다.

근데 오늘 대인담당 직원이 와서 하는말이 가해자가 사고를 인정안하고 있고

대인담당직원이 통화시도하여도 통화도 잘안되고 통화가 되면 피해자 합의해주면 민사소송을 걸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대인담당 직원도 병원에 찾아올때 마다 설득해보겠다고 조금기다려 보라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 다 나았습니다. 첨엔 다리가 저려서 잠도 못잤지만 어제부터 아픈건 다나은듯 활동에 지장없고

큰힘을 쓰지 않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을 해야하니 퇴원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대인담당 직원하고 얘기도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사고 접수를 할까요? 사고는 천안에서 났고 입원해있는곳은 충북 제천입니다.

가해자는 금호타이어 천안지점 cs팀 차장인가 하는놈인데 한달이 되도록 사과한번 안하고 싸가지 없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사고접수하면 천안에 왔다갔다 해야할것 같아서 퇴원후에 하려는데..

이런경우 그냥 퇴원하고 보험사에서 합의해줄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퇴원하지말고 그냥 병원에서 계속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경찰에 사고접수는 꼭 할생각인데(인사사고가 나면 벌금과벌점이 생긴다더군요)

언제쯤 하는것이 나을까요? 사고접수를 무기로 얼릉 사고인정하라고 설득해본다고 대인담당직원이 말하고 갔어요.

그쪽보험사 삼성이고 제보험사 삼성입니다. 그쪽사람 일방과실이라 저는 보험접수를 하지 않았고

그사람이 대인 대물 접수를 하여 차는 수리가 끝났고 대인문제만 남아있네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은지...조언좀 얻을수 있을까요?

금호타이어 본사에 전화해서 쌩진상을 떨고싶지만 참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