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식 라셍이입니다.
엊그제 마트 갔다와서 확인해 보니 냉각수 보조탱크에 냉각수 양이 min 쪽에 가까워져 있더군요.
원래 조금씩 줄어들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3개월쯤 전에 min 눈금 아래까지 내려갔던 걸 max선 딱 맞게 맞춰 놨었는데.. 그 때 아예 파란색 부동액 4L 짜리 사서 페트병에 부어서 물과 반반 섞어 보충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min 눈금 가까이 내려갔네요.
작년 제작년 까지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최근엔 오히려 운행을 많이 안 하는데도 냉각수가 빨리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어디를 먼저 살펴봐야 할까요?
참고로 1년 반쯤 전에 무슨 가스켓(정비 받으니 구멍뚫린 판 같은것을 보여주더군요)을 바꿨고 이후 10000km 가량 주행했습니다, 타이밍벨트는 교체후 15000km 주행했네요. 냉각수와 관련 있을지도 몰라서 적어 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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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016.05.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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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호랑
2016.05.16 14:20
냉간시에 확인해봐도 그렇더군요. 엔진오일은 좀 탁하게 보이긴 합니다. 바닥 흔적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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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직분사터보
2016.05.16 13:42
첫번째 수리 받은 것은 헤드가스켓으로 보이고요.
우선 외부에서 냉각수가 어디서 세는지 찾아보세요.
흰색의 흔적이 있을겁니다.
주로 빠지는 곳이 서모스텟 부근, 라디에이터 상부 플라스틱 또는 라바호스 연결지점.
엔진룸에서 히터코어 연결부분 정도구요.
정비소에 가서 점검 받거나 공구를 써야 하는 부분은
플러그를 빼봐서 색확인, 타이밍벨트 커버를 뜯어서 워터펌프 부분 흰색흔적이나 누수 확인
대충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
낭만호랑
2016.05.16 14:22
네,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곳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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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J
2016.05.16 13:58
제가 그랬 었죠.
지금은 완전 해결되었는데
처음엔 헤드가스켓을 갈았고
그 다음엔 냉각수 호스가 새는거 같아서 그걸 갈고
나중에 알고 보니 물뽕이 부식되서 찔끔 새서 흰자국도 거의 안 보여서 크게 터진다음에야
발견해서 지금은 불뽕갈고 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사실 물뽕은 해드가스켓 갈때 같이 갈면 좋은데, 그걸 미리 알고 대응해줄수 있는 정비사는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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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호랑
2016.05.16 14:28
답변에 감사드려요. 검색해보니 물뽕이 일종의 마개인가 봅니다. 그 쪽으로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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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난년
2016.05.16 14:27
물뽕이 뭔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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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볼트
2016.05.17 19:36
정확한 명칭은 코어 플러그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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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J
2016.05.16 17:05
물뽕이 뭐냐하면 말이죠.
엔진룸 각 벽 안에 냉각수 통로가 들어가 있어요. 냉각수가 엔진과 헤드를 돌아다니면서 엔진 열을 식혀주는거죠.
근데 겨울에 냉각수가 얼어서 (물이 얼면 부피가 팽창되죠) 엔진이 파열되는 것을 막기위해
물뽕이 있습니다. 엔진에 각 면마다 냉각수 통로 중간쯤에 엔진바깥쪽을 향해 마개가 있어서
냉각수 부피가 급하게 팽창될때 엔진을 파열시키는게 아니라, 그 마개만 뽕~ 하고 튀어나와서 엔진을 보호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기는 대충 500원 동전크기만하고요. 그냥 얇은 쇠로 만들어져 있어요.
4기통이면 8개가 앞뒤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월이 오래되면 그 물뽕이 부식되거나 해서 물뽕에서 냉각수가 새는 경우가 있거나 하죠.
사진은 여길 보시면 이해되실거예요.
http://blog.daum.net/chulinbone/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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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해칭이
2016.05.16 17:31
저도 계속 줄다가 요번에 한방에 훅 가더라고요
히터코어에서 엔진블럭 쪽에 플라스틱으로 된 파이프 크랙(파손)으로.........
한꺼번에 고무 호스들 다교체 했습니다.
교체 이력
1.라지에터 상,하 호스
2.냉각수 보조통
냉간시에도 그렇다면 엔진오일 찍어서 색깔이상유무 확인하시고요 냉각수통안에도 색상확인 주차해놓고 하루정도지나서 바닥에 떨어진흔적 확인해보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