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에서 엔진 온도계가 하이로 가길래, 얼른 비상등켜고 차량 한쪽으로 빼고 정차했더니 김이 나오길래, 본넷 열었네요.
냉각수통을 보니 모두 사라졌고, 조수석 라인쪽으로 물이 튄것 같은 무늬들이 많이 보여서.
견인해서 보니 라디에이터 상부가 터졌다고.
전에도 보니깐 초록색물이 조금씩 보이길래 좀 이상하다했더니 부동액이었더거 같네요. 알았다면, 진즉에 고쳤을 텐데.
2년전에 서모스캣하고 호스는 교체를 했었는데, 그때도 오르막길에서 갑자기 터져서...ㅎㅎㅎㅎ
아무튼 오늘 고칠 수 있다고 해서 정비소에 갔더니 구 라세티와 부품이 달라서 맞는 부품이 없다고 결국 못 고쳤...
집에서 와서 부품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찾아보는 데 인터넷에서도 못찾겠네요.
부품번호 혹시 아시는 분?
부품과 공임해서 대략 얼마나 나올지 무섭네요.
관심 주신 분들 모두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사업소에서 교체했는데 호스 포함해서 약 266,000원 나왔어요. 호스 빼면 248,000원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