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늦은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단 제 차는 05년 8월식 수동 다이아몬드구 182000킬로 정도 탔습니다
새차때부터 제가 1인 차주로 아직까지 잘 타고 있습니다
세금이 반으로 줄었네요~ㅎㅎ7만원대가 나오네요

지금 수리할게 좀 있는데 쇼바,엔진마운트,로워암,타이밍벨트,뒷타이어 2짝,오른쪽 휀다쪽 주차 테러로 인한 판금도색 요망,점화코일 정도구요
부싱이나 활대링크 그리고 브레이크패드(하드론 4짝)및 오일은 교환한지 몇달 됐습니다
제가 차에는 큰 욕심이 없고 초반에는 다들 그렇듯이 처음에는 애지중지 하다가 조금 소홀해지고 하는데
이 차를 고쳐서 3년 더 타는게 이득일지 고민중입니다

타이밍벨트 같은 경우는 제가 신호가 없거나 바로 풀리는 70-80정도의 국도만 다니고 먼곳은 세워두고 하다보니 10년도 6월쯤에 85000킬로에 작업하고 냉각수만 2번정도 갈고 타고 있습니다

걱정되는건 벨트보다는 워터펌프의 녹과 수명 그리고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그 플라스틱으로 된 베어링 ...그것도 걱정되고 냉각수에 아직 큰녹이 없는걸로 봐서는 크게 염려가 안되는데 그건 열어봐야 아는거겠죠^^

6만부터 플러싱후 100% 합성유만 쓰다보니 엔진쪽은 잠바가스켓 작업시에 보니 참 깨끗하더라구요
그리고 하체는 앤드 마후라 빼고는 1번 2번 소음기는 교환해서 부식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구요
언더코팅은 안했고 눈 많이 오는 지역에 살지 않아서인지 부식이 거의 없습니다 15년째 접어 들었는데도

차안의 진동은 점화코일과 엔진마운트 교체하면 더 좀 조용해질거 같구 웨건쇼바의 맛도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차가 위에 나열한 정비만 해주면 반 새차 컨디션은 회복할거 같은데 100+@투자해서 3년 더 타는게 제 생각은 무조건 이득 같은데 회원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지 의견 좀 여쭈려구요

물론 100만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요^^
편도 100킬로가 넘는 길은 대중교통 이용중이구요
시내주행 같이 꽉막힌 도로는 지금 제 일상에서는 거의 없는 편이구 타지역 가면은 가끔 걸리구요
고속도로는 안 다니고 있구요

수리전 지금 차 컨디션도 저는 좋은데 위에 작업까지 하면 분명 만족감은 더 커질거 같습니다

그런데 타이밍벨트 작업 하시고 10년 10만킬로 타신분 계실까요?
냉각수를 2번 교환해서 타긴 했지만 첫번째 85000에 교환하고 97000정도 탄거 같은데 아직 뭐 잡히는 소음없이 조용하기는 한데
시내주행이 아니라 좋은길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도로여서 그게 아마 교환주기를 좀 길게 잡아주는거 같지만 좀 불안하네요ㅋ
요건 1번으로 정비해야 될거 같구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더 타야 되는 쪽으로 기우는거 같긴한데^^
더 타면 분명 아끼는게 맞는거 같긴한데요..
월요일 다들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