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로 작업할게 엄연히 따로 있는데 직접하시는걸 모라 할 수는 없지만 우선 능력이 대단하시네요. 브레이크쪽은 생명과 직결되는 부위라 손쉽게 건드리지 않거든요.
참고로  그리 쉬운작업은 아닙니다. 
답변은 고수분께 패스 하겠습니다.

1. 5미리 짜리 호스 끼우면 됩니다. 다만 가급적이면 호수 안에 내용물이 어느정도 보이는 

투명 또는 반투명으로 하세요. 신축성도 있고 투명한 링거 호스가 좋습니다. 

2. 8미리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3. 바퀴를 빼야하니 자키는 써야 되는데 자키로 받친 상태에서 사람이 타더라도 크게 위험한건

없습니다. 다만 꼭 평평한 평지에 기어는 P에 놓고 사이드 단단히 당겨 놓는거 잊지 마시구요.  

4. 바퀴 하나당 풀로 차있는 브레이크 보조통에 액이 절반에서 3/1까지 내려갈 정도로 빼시면 됩니다. 

5. 한번 사용한 브레이크액은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다시 사용하면 안됩니다. 카센타에 맡겨서 

버려 달라고 하세요. 

그외에 몇가지 추가하자면

*브레이크액 방출 밸브와 연결된 호스는 적어도 20센치 이상으로 하세요.  

*브레이크액 뺄때도 보조통 액이 4/1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라인 안으로 공기 들어갑니다.  

*브레이크액 교환 순서는 보조통에서 먼곳부터 입니다. 따라서 조수석뒤, 운전석뒤, 조수석, 운전석 바퀴 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혼자서 하는거 보다는 가급적 2명이서 하세요. 한명은 님이 시키는 대로 브레이크 패달 밟고 떼주는 역할만 해주고

님은 밸브에서 빠지는 액을 받고 엔진룸에 보조통에 신품액 다시 채우고 하면 됩니다. 

*브레이크액 빼내고 밸브 잠근 상태에서 브레이크 여러번 세게 밟아서 누출되는게 없는지 확인하고 바퀴를 끼우세요. 

브레이크액 교환하고 20~50키로 정도 주행 후에 브레이크 캘리퍼가 누출되는 액으로 젖어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비 안오는날)하고 보조통에 액이 많이 내려가진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브레이크 패드(특히 앞쪽)가 많이 남은 상태면 브레이크 보조통 풀 선까지 채워도 되지만 얼마 안남은 상태면 3/4 정도만 

채우시고, 브레이크액은 독성이 있는 화학제품이니 가급적 피부에 안닫도록 하고 차에도 묻지 않도록 하세요. 

브레이크액 교환은 우리나라에서 공임이 좀 싸게 책정된 관행이 있어서 하는 일에 비해서 받는게 적다보니 정비소에서

좀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주가 안보면 보조통에 브레이크액만 새걸로 바꿔놓고 교환 다했다고 하는 비양심 정비소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고착이면 주행후 확연하게 표시가 납니다. 휠의 온도가 엄청 뜨겁죠.

고착이 아니라면 굳이 실린더까지 분해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DIY에 캘리퍼 오버홀 하신분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제 경우 조수석 뒷바퀴의 캘리퍼 고착으로 직접 오버홀 해보았습니다만, 왠만하면 고착이 확실하다면 재생품이라도 교체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고착의 경우 실린더를 감싸는 부츠가 고열로 살짝 눌러붙어서 캘리퍼에서 분해가 되지 않더군요. 때문에 실린더 분해세척후 다시 넣는데 엄청 고생했고, 부츠도 살짝 찢어졌습니다. 두어달 문제는 없이 댕기는데, 계속 지켜보면서 문제발견시 바로 교체해버리려고 합니다.

에어빼기는 반드시해 주어야하는 작업이며 위에 라세티대박님 댓글처럼 2인 1조로 작업하시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센터처럼 교체기를 사용하면 혼자서도 아주 편하게 하는데, 그게 없으니 손발이 고생이져.. ㅋ. 저는 집사람 브레이크 밟게하고 제가 에어빼고 브레이크액통 채우며 왔다갔다 했더랍니다.